중국 함정, 일본 해상자위대 이어 제주국제관함식 해상사열 불참
중국 함정, 일본 해상자위대 이어 제주국제관함식 해상사열 불참
  • 강민정 기자
  • 입력 2018-10-10 10:10
  • 승인 2018.10.10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시스]
[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중국해군은 중국 해군도 제주 국제관함식 해상 사열에 자국 함정을 보내지 않기로 우리 해군에 알렸다. 일본 해상자위대에 이어서 두 번째다.

10일 해군은 오는 11부터 열리는 제주 국제관함식 해상사열에 중국 최신형 이지스 구축함인 정저우(鄭州)함이 불참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해군은 함정은 파견되지 않지만 대표단은 예정대로 자리에 함께 한다.

정저우함은 길이 155m, 폭 17m로, 단독 혹은 해군기지 병력과 합세해 함정 및 잠수함을 공격하고 원거리 경계 및 탐지 활동이 가능하며, 방공작전 능력도 구비된 최신식 함정이다.

중국 함정까지 불참의사를 전하면서 이번 제주 국제관함식에 참가하는 외국군은 12개국, 함정 19척, 각국 해군 대표단은 총 46개국이 됐다.

강민정 기자 kmj@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