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꿈의 항공기’ 도입
대한항공 ‘꿈의 항공기’ 도입
  • 정하성 
  • 입력 2007-07-19 10:30
  • 승인 2007.07.19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항공이 오는 2009년 ‘꿈의 항공기’로 불리는 미국 보잉사의 ‘B787’ 항공기를 들여와 장거리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측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세계 항공시장에서 주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B787 등을 도입해 장거리 항공기 운영방안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이번 도입되는 차세대 항공기는 오는 2009년부터 남미, 아프리카 등 장거리 신규 노선 개척에 적극 활용한다는 것이 대한항공측의 설명이다.

B787 차세대 항공기는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200~300석급 미래형 항공기로, 기체의 절반 이상이 가벼운 첨단 탄소복합소재로 구성돼 있다.

동급 항공기 대비 연료 효율을 20% 이상 높여 중형 항공기임에도 불구하고 마하 0.85의 속도로 약 1만 6000km를 비행할 수 있는 것이 자랑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 항공기는 타 항공기에 비해 인체공학적 기내 인테리어를 통해 기내 환경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승객들이 보다 안락하고 쾌적하게 항공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정하성  haha70@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