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자본론 연구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박창규 정책부장은 전국농민회총연맹 등과의 협의를 거쳐 농업정책을 집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당의 존립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총선에서 새로 영입한 김종인 당선자 등이 어렵게 정책 입안을 책임지고 있다. 김종인 당선자는 대표적인 재벌개혁론자이다. 그는 11대 국회의원 시절부터 정책연구실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노태우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냈다. 이 때 추진한 재벌 개혁 정책으로 재벌의 그에 대한 반발은 대단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지금 생존 자체가 어렵기에 대 사회적 정책 입안보다는 어떻게 어려운 처지를 딛고 당을 유지할 것인가 초미의 관심사라 할 것이다.
이상봉 pneuma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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