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정율 95%, 내년 6월 준공 목표로 잔여 공정 진행
[일요서울ㅣ남해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의 관문인 진교~노량구간에 4차로 확포장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남해대교 진입부(하동 방면)에 회전교차로가 설치된다.

남해군은 현재 공정율 95%로 전체 10.04㎞ 구간 중 6.5㎞가 개통됐으며, 내년 6월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진교~노량간 4차로 확포장공사는 경남도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방도1002호선 10.04㎞ 구간의 확포장을 위해 사업비 1011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4년 2월 공사를 착수했다.
회전교차로는 공사 종점인 노량터널~남해대교 구간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서, 교통공단 등 관련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회전교차로 설치를 결정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전 구간이 개통되는 내년 상반기에는 진교IC에서 남해군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며 “통행불편 해소를 통한 관광객 유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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