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국방부 앞에서 열린 소풍?…‘국방개혁 2.0’ 규탄 집회 이색 풍경
[현장] 국방부 앞에서 열린 소풍?…‘국방개혁 2.0’ 규탄 집회 이색 풍경
  • 강민정 기자
  • 입력 2018-10-08 17:42
  • 승인 2018.10.08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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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시작에 앞서 '가자 통일로' 율동을 선보이는 참가자들.
집회 시작에 앞서 '가자 통일로' 율동을 선보이는 참가자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8일 오후 3시께 서울시 용산구 국방부 정문 앞에서 청년당과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의 주최로 ‘평화파괴의 폭탄 국방개혁 2.0 제거 작전’이 펼쳐졌다. 

현 정권이 지난 7월 27일 발표한 ‘국방개혁 2.0’을 규탄하고자 만들어진 이 자리는 ‘소풍’이라는 이색적인 콘셉트로 꾸려졌다.

폭탄돌리기를 하는 참가자들의 모습
폭탄돌리기를 하는 참가자들의 모습

참가자들은 이 콘셉트에 맞춰 수건 돌리기를 변형한 국방개혁 2.0이라 적힌 폭탄을 돌려 발언권을 얻었다. 

집회 마지막에 펼쳐진 '국방개혁2.0' 폭탄 제거반 등장 퍼포먼스.
집회 마지막에 펼쳐진 '국방개혁2.0' 폭탄 제거반 등장 퍼포먼스.

 

이 밖에도 이들은 ‘가자 통일로’라는 노래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며 집회 시작을 알렸다. 집회 말미에는 ‘폭탄 제거반’이 등장해 서로 주고받았던 국방개혁 2.0 폭탄을 제거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강민정 기자 km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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