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동촌해맞이다리 일원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동촌 해맞이 다리 일원에서 치매환자 및 가족, 지역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동구동락(東區同樂) 치매극복 걷기대회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행사 순서는 식전행사, 개회식, 본 행사(치매극복 걷기), 축하공연, 폐회식으로 진행되며, 9개의 테마 부스를 운영한다.
식전행사 및 축하공연으로 풍물패와 가수축하공연이 있으며, 테마 부스에서는 치매 정보제공 및 상담, 혈압‧혈당 등 기초건강검사 실시, 각종 사업 홍보가 이루어진다. 본 행사인 치매극복 걷기 외에 치매 관련 정보가 많아 치매환자와 가족, 나아가 일반 시민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걷기코스는 동촌 해맞이 공원 및 다리 일원 산책로로 치매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476m로 약 30분 소요되며, 일반 구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B코스는 1.6km로 약 60분 소요된다.
대구광역시 동구청(구청장 배기철)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관리뿐만 아니라 이번 '동구동락 치매극복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해를 더욱 힘쓸 계획이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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