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허성무 시장은 지난 4일 오후 한반도로 북상중인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많은 비와 강한 비로 인해 직·간접적인 피해가 우려돼, 부시장, 전 실·국·소장, 소방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호 태풍 '콩레이' 대처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긴급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날 주요 점검사항은 과수 낙과 등 농작물 피해예방과 우수관로·도로측구 배수시설 사전점검, 협업부서 간 태풍대응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주택·상가, 차량 침수 위험지역에 대한 차수시설 설치 및 사전통제, 가로수, 옥외광고물, 산사태 및 붕괴우려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등을 강화해 피해예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책을 논의했다.
창원시는 3일부터 이번 태풍을 대비해, 1억원 이상 공사장, 재난방지시설(도로, 하천 등) 점검을 완료하고, 재난유형별 매뉴얼에 따라 태풍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태풍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현장점검 등 사전대비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며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에 따른 기상상황 전파와 태풍대비 시민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제2부시장은 제25호 태풍 '콩레이'에 대비해 양덕천 재해위험지구, 구항 방재언덕, 구항 배수펌프장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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