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NLDS 1차전 '10회말 끝내기'...마이크 무스타커스 '끝내기 적시타'
밀워키, NLDS 1차전 '10회말 끝내기'...마이크 무스타커스 '끝내기 적시타'
  • 신희철 기자
  • 입력 2018-10-05 11:36
  • 승인 2018.10.05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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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오승환, 불펜 휴식
밀워키 선수들이 연장 10회말 끝내기 적시타를 친 후 환호하고 있다. [뉴시스]
밀워키 선수들이 연장 10회말 끝내기 적시타를 친 후 환호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밀워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NLDS(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에 3-2로 이겼다.

시카고 컵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해 디비전시리즈에 오른 콜로라도는 디비전시리즈 첫날 덜미를 잡혔다.

콜로라도 타자들은 밀워키 선발 브랜든 우드러프, 코빈 버네스 등 상대 투수진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끌고갔다. 콜로라도는 0-2로 끌려가던 9회말 3연속 안타 등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10회말 밀워키 마이크 무스타커스에게 끝내기 적시타를 맞았다.

콜로라도 선발 안토니오 센자텔라는 3회말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8회까지 1안타의 빈공에 그친 콜로라도는 9회 동점을 만들었지만, 역전승엔 실패했다.

콜로라도는 LA 다저스와의 타이 브레이커, 시카고 컵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빈곤한 득점력에 시달리고 있다.

콜로라도의 오승환은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기선을 제압당한 콜로라도는 6일 오전 5시 15분 2차전을 치른다.

신희철 기자 hichery8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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