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원괭이 새뜰마을 '쉼터·산책로'로 새단장
인천 동구 원괭이 새뜰마을 '쉼터·산책로'로 새단장
  • 조동옥 기자
  • 입력 2018-10-04 11:06
  • 승인 2018.10.04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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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동구 원괭이 새뜰마을이 주민편의를 위한 쉼터로 조성된다.

원괭이 새뜰마을
원괭이 새뜰마을

구는 만석부두로3번길 9일원에 노후·불량한 빈집 총 11개동(462㎡)을 철거한 후 마을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시설과 산책로 등을 갖춘 주민쉼터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이들 지역은 다수의 빈집이 방치되어 있어 화재 위험 및 범죄 노출, 각종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악취와 해충 등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으나, 공사가 마무리 되는 오는 12월에는 주민쉼터 조성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으로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방치되어 있던 공폐가로 인해 주민들이 많은 고통을 겪어왔는데 본 사업을 통해 마을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원괭이 새뜰마을사업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공모하는 사업에 지난 2015년에 선정돼 총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구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활력 창출 및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열악한 기초생활 인프라 정비 및 노후․불량한 주택환경을 개선하고, 원괭이 마을카페 운영  등 지역주민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일자리·복지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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