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 향촌동체육회(회장 정영춘)는 지난 9월 30일 용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송도근 사천시장, 이삼수 사천시의장, 김현철 경남도의원 등 주요내빈과 동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향촌동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체육대회는 마을별 특색 있는 퍼포먼스 선수단 입장식을 시작으로, 향촌동 20개통을 '하늘로팀', '바다로팀'으로 구분해 OX퀴즈, 윷놀이, 여자 PK경기 등을 종목별 체육경기를 통해 마을별 기량을 겨뤘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동민 모두 다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이날 향촌동과 14년째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광주 계림1동 주민자치위원 40여 명이 참석해 향촌동민과 함께 모든 경기에 함께 해 영·호남의 뜨거운 우정을 확인했다.

또한 체육대회 이후에는 마을별 노래자랑을 통해 숨은 가수왕을 선발했으며, 마을별 가수가 나올 때 마다 많은 동민이 한데 즐겨 동민 화합의 장을 펼쳤다.

한편 초청가수 한별이, 장미의 축하공연과 향촌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인 난타공연과 댄스스포츠 시연으로 행사의 열기를 한껏 북돋웠다.

정영춘 향촌동체육회장은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임호숙 향촌동장과 조직단체장을 비롯한 회원 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민의 건강한 삶 유지를 위해 체육회가 체육활동과 여가선용의 구심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이도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