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 “그 어느 때보다 슬픈 앨범 될 것” 왜?
박원 “그 어느 때보다 슬픈 앨범 될 것” 왜?
  • 김선영 기자
  • 입력 2018-10-01 16:53
  • 승인 2018.10.01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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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박원이 1일 오후 6시 새 앨범 [r]을 발매한다.

 

지난달 30일 자정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채널을 통해 새 앨범 [r]의 수록곡 하이라이트 멜로디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1일 자정에는 타이틀 곡 '/rudderless'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 [r]1번 트랙 '/rudderless'를 비롯해 '우리/re', 'Them /rumor', 'kiss me in the night /rouge', '눈을 감아/real', '/ridiculous' 까지 총 6트랙이 수록된다.

 

박원은 전작인 [0M]b-side 앨범이었기에 그 다음은 정규 3집으로 생각하고 작업했다. 하지만 6개의 곡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기에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다고 생각되어 곡을 다듬는데 더 많은 시간을 쓴 앨범이다. 다양한 감정을 담은 이야기를 담아내면서도 음악이라는 결과물은 결국 아름답게 들려줘야 한다는 생각에 그 어느 때 보다 후반작업에 많은 시도와 고민을 한 앨범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앨범에는 항상 어딘가 착하고 상처받는 혹은 상처를 주었지만 슬퍼하고 미안하며 그 사람을 생각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는 없다. 내가 사랑의 주인공이 되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속삭이는 노래도 없다.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가장 슬픈 앨범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해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원은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를 결성,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널 생각해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5년 정규 1‘Like A Wonder’2016년 정규 2‘1/24’를 발표, 역량있는 솔로 가수로 주목받으며 입지를 다졌다.

 

김선영 기자 bhar@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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