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곤명초량 '다슬기' 축제 자율 농촌축제로 자리매김
사천시 곤명초량 '다슬기' 축제 자율 농촌축제로 자리매김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10-01 11:05
  • 승인 2018.10.01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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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 곤명면 사천다슬기 초량 농어촌체험 휴양마을(위원장 김정희)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자연마을 단위 축제 자율공모 사업에 선정돼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제7회 다슬기 축제를 개최했다.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활기찬 농촌을 만들기 위해 사천다슬기 초량농어촌체험 휴양마을에서는 축제를 통해 농가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회복 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개막식전 행사로 풍물길놀이를 시작으로 마을번영 제례, 액운 쫓는 조롱박 깨기와 다슬기 방류 등 행사를 마치고 주민 예술공연, 추억의 고무신던지기, 윷놀이, 주민골든벨, 링걸이, 다슬기까기 대회, 나는가수다, 주민음악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흥을 돋우었다.

 그리고 다슬기를 재료로 한 주안상, 수제비, 시골막걸리, 촌두부, 메밀묵, 떡, 잔치음식 등 향토음식 먹거리를 준비해 축제를 찾는 체험객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축제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축제역사 추억의 사진, 소원등, 바람개비, 물고기 등, 주민장성 만들기 작품전시 등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살렸다.

 지역에서 생산한 유기농쌀(현미, 찹쌀), 고추, 감자, 고구마, 마늘, 밤, 된장, 매실장아찌, 오가피장아찌, 고사리 등 20여 종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농특산물 장터도 열렸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초량마을의 깨끗한 물과 청정지역의 이점을 살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볼거리 및 먹거리 개발로 도·농 교류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와 다슬기 축제 홍보에 크게 기여 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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