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시 지정 현수막게시대 확대 설치
양산시, 시 지정 현수막게시대 확대 설치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10-01 10:15
  • 승인 2018.10.01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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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용 5개(30면), 행정용 10개(10면) 추가 설치

[일요서울ㅣ양산 이도균 기자] 경남 양산시는 불법현수막 난립을 막고 깨끗한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올해 15개(40면)의 시 지정 현수막 게시대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다단형 90개(460면), 저단형 51개(51면) 운영중이었으며 이번에 물금읍, 양주동, 중앙동 등 현수막 광고 수요가 많은 교차로 지점에 민원용 다단형 5개(30면), 행정용 저단형 10개(10면)를 증설했다.
 
양산은 신도시 조성 등으로 인해 도시가 확장되어 가는 추세로 이에 따른 광고 수요도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광고를 게시하기 위한 시 지정 현수막게시대가 매년 운영되고는 있으나 현재 게첩 자리가 턱없이 부족해 현수막을 가로수, 전봇대 등에 불법으로 게시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차량통행의 불편과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왔다.
 

김용기 건축과장은 “불법 현수막으로 인해 몸살을 앓던 양산시가 이번 현수막 게시대 추가 설치로 인해 시민들의 광고수요를 해소하고 합법적인 광고문화 정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울러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는 365일 정비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지도 단속을 계속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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