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주민 4000여명 성황...설운도·배일호·이혜리 무대 선봬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제18회 경남 산청한방약초축제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열린 ‘KBS전국노래자랑'에 관람객과 지역주민 등 4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노래자랑에는 2차례에 걸친 예심(사전접수 256개팀, 현장접수 26개팀)을 통과하고 최종 선발된 15개팀이 무대에 올라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

장려상은 ‘얼쑤’ 이나영·이예림씨팀, ‘배 띄워라’ 박서희양이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을 부른 손송이씨가 이름을 올렸고, 1등 상인 최우수상에는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무대에 오른 산청군 시천면 출신 최효동씨가 선정됐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과 축제 관람객, 그리고 축제를 보기 위해 고향을 찾은 향우들까지 모두가 하나가 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오는 10월9일까지 이어진다. 몸과 마음의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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