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진주시·에코맘, 이유식 지원업무협약 체결
중진공·진주시·에코맘, 이유식 지원업무협약 체결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09-27 15:39
  • 승인 2018.09.27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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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지부장 이찬호, 이하 중진공), 진주시(시장 조규일), ㈜에코맘의 산골이유식(대표이사 오천호, 이하 ㈜에코맘)은 27일, 한부모가정 및 저소득층 대상 이유식 무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코맘은 경남 하동군 지리산 산자락에 위치한 이유식 제조업체로, 설립당시부터 지리산 현지 유기농 농산물 직접수매를 고집하며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업체다.

오천호 대표이사는 종업원의 50% 이상을 고령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고용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2014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는 등 기업의 사회적 기여에 대해 관심이 높은 경영자다.
 
이번에 오천호 대표이사는 한부모가정 및 저소득층을 지원하고자 진주시, 중진공과 손을 맞잡았다.

진주시, ㈜에코맘, 중진공은 진주시지역 미혼부모 가정 및 최저생계비 수급가정 중 이유식이 필요한 2018년생 아동을 양육중인 가구를 대상으로 이유식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협약했다.

이번 이유식 지원대상에 선정되는 가정은 향후 1년간 신선한 이유식을 주 1회 각 가정에서 직접 수령하게 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최근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이 0.9명으로 추정되면서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진주시의 모든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모든 가정이 걱정없이 출산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찬호 중진공 경남서부지부장은 “이번 협약은 지자체, 기업, 공공기관이 협력해 사회적가치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한 것”이라며 “중진공 본사가 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한만큼, 중진공은 앞으로도 진주시에 다양한 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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