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는 야생화는 구절초, 쑥부쟁이, 산오이풀, 투구꽃, 용담, 지리고들빼기, 촛대승마, 물봉선 등이 있다.

천왕봉 일출시간은 오전 6시30분이며, 최저기온은 9.7도로, 지난해 최저기온인 11도 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이정화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홍보담당직원은 “지리산의 본격적인 단풍 절정 시기는 지난해보다 3-4일 늦은 10월 마지막 주로 예상된다. 이 때 탐방객 집중이 예상되므로 고지대 대피소에 대한 예약과 각 탐방로의 입산시간을 준수하고, 여벌의 옷과 온수 등을 준비해서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을 해달라, 또한 반달가슴곰과 같은 야생동물 서식환경을 안정화하기 위해 샛길출입금지, 도토리 채취금지 등 자연을 배려하는 국립공원 이용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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