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안부, 국민 기대 못 미쳐… 뼈 깎는 성찰해야”
김부겸, “행안부, 국민 기대 못 미쳐… 뼈 깎는 성찰해야”
  • 박아름 기자
  • 입력 2018-09-19 09:14
  • 승인 2018.09.19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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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 전 직원 대상 갑질·비리근절 청렴교육서
<뉴시스>
[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갑질‧비리 근절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세종·대전 청사에서 열린 본부 및 소속기관 전 직원 대상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청렴교육’에서 “행안부 일부 부서에 권한이 집중돼 있고 조직문화도 보수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일부 공무원들의 경우 외부 기관이나 지자체를 지도·감독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등 수평과 협치 관점에서 여전히 국민들의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뼈를 깎는 성찰과 통렬한 자기반성을 통해 행안부가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심기일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회계, 인사, 복무 등 전 분야에 걸쳐 근본적인 원인분석을 통해 세밀하고 철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안부는 이날 추석명절에 대비해 청탁금지법 유의사항과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박아름 기자 pak50248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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