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 Alive>미디어 아트전 展

대중이 잘 알지 못했던 조선 천재 화가 ‘단원’의 숨겨진 이야기와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전시로 작품과 생애를 시선(視線) 여정으로 풀어 낸 이번 전시에서는 김홍도의 154작품(인쇄 120개, 영상 34개)을 5섹션으로 나눠 소개할 예정이다. 김홍도의 시선 변화를 따라가며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시선과 공간이 어우러진 테마로 구성된다.
오디오가이드에 참여한 오상진은 “천재 화가라 불리는 단원 김홍도를 집중해 전시를 기획한다는 소식을 듣고, 내용이 너무 궁금하기도 했고 뜻 깊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참여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단원 김홍도의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일반적인 그림보다는 조금 더 조선 후기 생활사를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전시가 될 것 같다. 그리고 평소 알고 있던 김홍도의 작품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색과 입체감 넘치는 인물을 집중해 묘사한 미디어아트는 또 하나의 재미있는 볼 거리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김정아 기자 jakk364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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