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모의훈련에는 각 기관단체장 및 시ㆍ군 감염병 담당자와 200여 명의 지역주민 학생 등이 모의훈련에 참관했다.
참관한 학생들은 “생애 처음으로 생물테러 훈련을 보았는데, 특히 드론을 이용한 탄저균 살포 연출 장면은 매우인상 깊었다.”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 평가단은 “민ㆍ관ㆍ군ㆍ경이 혼연 일체가 되어 훌륭한 모의훈련을 연출한 모든 분들의 수고를 치하한다.”며, “우리 주변에서 언제 어떤 방향으로 일어날지 모르는 생물테러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이번 훈련을 평가했다.
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생물테러 대규모 훈련을 통해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상호공조 대응체계를 강화해 초동조치 능력을 키우고 유사 시 생물테러 대비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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