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대구지역 최초 안전도시 공인신청 목표로 민관 협의회 개최

수성구는 지난 14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수성경찰서장(류영만), 대구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박영애), 수성소방서장(배용래)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대표자 등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안전도시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국제안전도시 사업에 대한 실적 및 추진경과와 분야별 안전프로그램에 대한 점검 및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협의를 위한 자리였다
수성구는 경찰, 소방, 교육청,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22개기관이 참여해 교통, 학교안전, 자살, 범죄예방, 재난안전, 낙상, 문화관광분야의 7개분야 70개 안전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 검토된 내용을 바탕으로, 안전도시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을 실시하고, 보완 및 신규 개발하는 과정을 거쳐 내년 1월까지 수성구에 적합한 전략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1월 국제안전도시 공인신청서를 제출하고 하반기에 공인실사를 거쳐 2020년에 스웨덴에 소재한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로부터 안전도시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은 생활주변의 안전 위해요인을 개선해 구민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두려움 없는 안전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대구지역에서는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유관기관 및 단체들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구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수성구를 건설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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