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편집장은 또 “이번 선거를 통해서 기성세대, 중산층 등 이 나라를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주류층이 위기의식을 공유했다”며 “이 각성이 주류층의 지속적인 구국(救國)행동으로 이어진다면 이번 선거 결과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일 것”이라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조편집장은 이밖에 “(이제) 반격을 할 수 있는 전력의 정비, 교육과 훈련, 그리고 반성의 시간인 것 같다”며 “돈과 직위와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한국의 주류층이 총력을 다해서 젊은 세대와 대화하고 토론하여 그들을 교양 있는 한국인, 책임 질 줄 아는 시민, 애국심을 지닌 국민으로 길러내어야 한다”는 상투적 주장으로 글을 끝맺었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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