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꽃모는 10월 말 만개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특히 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한 방류수를 이용해서 키운다는데 의미가 깊다.
박철석 이사장은 “밀양시의 생활 오·폐수 등이 하수처리시설의 기능을 통해 깨끗한 생태자원으로 재생산되고 있음을 널리 홍보하고, 재배된 식물을 하수처리시설 조경미화에 활용하는 자연 순환에 의미를 둔다.”라며, “순차적으로 방류수를 이용한 양묘장 설치 및 연못 부유식물 키우기 등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개발해 유치부 등의 견학생에게 화초 옮겨심기, 방류수로 물주기, 부평초 나눔 등의 체험활동에도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