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17일에 마친 인천무용제 경연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나누리무용단이 이번 전국무용제에서 받은 은상 수상은 지난 2012년 제21회수상 이후 6년만이다. 이번 전국무용제에서 4개부문 수상은 인천광역시가 유일하다.
윤병석 문화예술과장은 “인천의 무용예술이 전국에 소개되고 그 성과를 이룬 것은 지역 무용예술 발전에 중요한 발판을 만든 것이다.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노력해주신 한국무용협회 인천광역시지회 김주성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인천의 무용예술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무용예술인과 무용단이 적극적으로 우수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누리무용단의 ‘해빙-변곡의 시선’은 우리에게 시리고 아픈 4월의 기억 그리고 살아남은 자들의 슬픔과 사회 속에 흐르는 차가운 기류에 집중하고 있다. 이 작품은 위무를 통하여 우리에게 위로와 내일을 기대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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