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농업기술센터, 동대구역광장 도시농업모델관 조성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동대구역광장 도시농업모델관 조성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8-09-13 22:56
  • 승인 2018.09.13 2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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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구시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솜결)는 대구시설공단과 협업을 통해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동대구역 광장에 다양한 도시농업 모델을 전시한다.
 
지난 6월 ‘꽃에 빠진 텃밭정원’을 조성하여 많은 도시민의 호응을 얻은데 이어 이번에도 40여 일간 도시민에게 ‘도시농업 모델관’을 선보인다.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한 작물들로, 대구에서 재배 가능한 열대·아열대 작물인 파파야, 바나나, 패션푸르트 등을 소개하는 아열대 작물 정원과 도시에서 쉽게 재배할 수 있는 다양한 텃밭작물인 엽채류, 과채류와 약용작물인 방풍, 삽주, 어성초, 허브식물 들을 활용한 도시텃밭 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가정정원에서도 재배 가능한 미니수박, 관상용 호박, 멜론 등을 터널 재배해 새로운 볼거리로 조성했다.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수수, 조, 목화, 벼를 전시하여 추석명절 역을 이용해 고향을 찾는 많은 도시민에게 고향의 푸근함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도시농업 모델관이 전시되는 동안 대구시설공단에서 야간 조명을 설치해 밤에 동대구역 이용하는 사람들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이솜결 소장은 “도시농업 모델관에는 도시농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작물이 전시되어 있어 학생과 도시민들에게 배움의 공간이 될 뿐만 아니라, 쉼터와 볼거리가 있는 힐링 공간으로 구성했으니 도시생활에 지친 도시민 누구나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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