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8대 구성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첫 심사
대구시의회, 8대 구성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첫 심사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8-09-13 21:54
  • 승인 2018.09.13 2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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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2017년도 결산 및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결과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순자 의원, 달서4)는 지난 12일 2017년도 교육비특별회계 결산과 2018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했다.

2017회계연도 대구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결산 규모는 세입 3조 4091억원, 세출 3조 698억원으로 원안가결 됐다.

2018년 제2회 추경예산은 기정액보다 470억원을 증액해 제출한 3조 4433억원 중, 미래교육 기반 구축사업 자유형사업 공모사업 3억원을 감액하고, 학생의 안전을 위해 시급한 통학버스(716대) 안전장치 설치비 3억원을 증액해 수정가결했다.

추경심사에서는 학생의 건강을 위해 1회 추경에서 공기정화장치 사업에 편성한 공기청정기 설치비를 전액 삭감하고 효과성 검증과 용역결과도 없이 공기순환기 설치비로 다시 편성한 것을 질타하면서, 시범사업 운영 등 사전검토와 타당성 검증 후 사업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중학교 1수업 2교사제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모색, 미래교육기반 구축사업 자율형사업공모(중등 50교, 고등 34교) 추진시 학교별 나눠주기식 예산집행이 아닌 미래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면밀히 추진할 것 등을 주문했다.

대구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황순자 위원장(달서4,건설교통위원회)은 “이번 결산심사를 통해 매년 증가하는 이월, 불용사업과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꼼꼼하고 면밀하게 심사했다"며 "추경심사에서는 예산편성과정에서 불필요한 예산이 편성됐는지 열성적으로 심사했다”고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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