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전반기 5개 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출 특별위원회 구성
경상북도의회, 전반기 5개 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출 특별위원회 구성
  • 이성열 기자
  • 입력 2018-09-13 16:15
  • 승인 2018.09.13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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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대책특위 위원장 박승직(경주), 저출산·고령화대책특위 위원장 김영선(비례) 독도수호특위 위원장 김성진(안동), 지진대책특위 위원장 이칠구(포항) 통합공항이전특위 위원장 박창석(군위)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가 13일 제30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도정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루기 위한 특별위원회 5개를 구성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상북도의회가 13일 제30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도정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루기 위한 특별위원회 5개를 구성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원자력대책특위 위원장 박승직(경주), 저출산·고령화대책특위 위원장 김영선(비례), 독도수호특위 위원장 김성진(안동), 지진대책특위 위원장 이칠구(포항), 통합공항이전특위 위원장 박창석(군위)의원이 선출됐다.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는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사회적·경제적 피해대책 마련과 현재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의 운영상 안전관리 체계를 상시 점검하는 등 관련 대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 위원장 박승직(경주), 부위원장 남용대(울진)
위원 : 조주홍(영덕), 신효광(청송), 김준열(구미), 배진석(경주), 박차양(경주), 이춘우(영천), 최병준(경주)
 
박승직 원자력대책특위 위원장은 "많이 부족한 저에게 원자력대책특위위원장이라는 영광스러운 책임을 맡겨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러한 시점에서 만들어지는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는 원자력발전소의 운영상 안전관리 체계를 상시 점검하여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지역 원전산업의 경제적 피해에 따른 종합적 대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
저출산·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는 국가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 속에서, 특히 농촌지역이 많아 심각한 상황에 직면한 경상북도의 저출산․고령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다각적인 제도개선과 지원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구성됐다.
 
▲ 위원장 김영선(비례), 부위원장 임무석(영주)
▲위원 : 남영숙(상주), 임미애(의성), 안희영(예천), 이종열(영양), 박미경(비례), 김시환(칠곡), 고우현(문경)
 
김영선 저출산·고령화대책특위 위원장은 "경상북도의 출산율은 2017년 기준 1.26명이며, 노인인구비율은 2025년 25%, 2030년 30%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18년 한국고용정보원 자료에 따르면 도내 23개 시․군 중 19개 시․군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돼 있다. 이같은 시기에 저출산․고령화 문제 극복을 위해 구성된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 독도수호특별위원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는 일본의 독도침탈에 대한 헛된 야욕을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처하고자 도민 대표기관인 도의회 차원에서 독도 수호를 전담하기 위해 구성됐다.
 
▲ 위원장 김성진(안동), 부위원장 박판수(김천)
▲위원 : 남진복(울릉), 나기보(김천), 김대일(안동), 김하수(청도), 방유봉(울진), 정영길(성주), 이재도(포항)

김성진 독도수호특위 위원장은 "우리민족의 자존심이자 살아있는 역사이기도 한 경상북도 관할의 독도를 수호하는 제11대 도의회 독도수호특위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습니다만, 해를 거듭할수록 치밀해지고 노골화되고 있는 일본의 독도 도발행태를 생각하면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워 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 지진대책특별위원회
지진대책특별위위원회는 지진발생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조기복구를 위한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해 체계적이고도 선제적인 종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구성됐다.
 
▲ 위원장 이칠구(포항), 부위원장 이선희(비례)
▲위원 : 조현일(경산), 황병직(영주), 김희수(포항), 김종영(포항), 한창화(포항), 김상헌(포항), 박태춘(비례)
 
이칠구 지진대책특위 위원장은 "저를 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도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우리 특별위원회에서는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소의 연관성을 밝히는데 주력할 것이며, 체계적인 지진대책을 수립하고, 다양한 지진방재 인프라 구축, 내진보강 확대 및 국비지원 요청 등 제도적, 경제적 기반을 마련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적극 보호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
통합공항이전특별위위원회는 도의회가 대구국제공항과 K-2 군공항의 통합 이전을 원활하게 추진하는 한편 이전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 위원장 박창석(군위), 부위원장 박채아(비례)
▲위원 : 김득환(구미), 윤창욱(구미), 윤승오(비례), 홍정근(경산), 김봉교(구미), 김수문(의성), 정세현(구미)
 
박창석 통합공항이전특위 위원장은 "저를 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데 대해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우리 특별위원회는 도민의 여론을 적극 수렴하고 갈라진 지역의 민심을 해소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데 앞장서겠으며, 현장에서 늘 도민들과 소통하고 같이 고민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동안 장경식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의 많은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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