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상남면 우곡마을, 추억의 콩쿨대회 연다
밀양시 상남면 우곡마을, 추억의 콩쿨대회 연다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09-12 16:36
  • 승인 2018.09.12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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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밀양 이도균 기자] 경남 밀양시 상남면 우곡향우회는 추석을 맞아 오는 24일 저녁 7시 '우곡마을 추억의 콩쿨대회'를 연다
 
 우곡마을 향우회에 따르면 지역마다 열리던 콩쿨대회를 재현해 추억을 되살리고 마을 공동체 유대강화와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사라져 가는 마을 공동체 문화를 복원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콩쿨대회는 상남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지역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고향을 찾은 향우인들과 마을주민들이 함께 흥겨운 시간을 통해 정을 나누게 된다
 
상남면 우곡마을 향우회(회장 박종수)는 “명절을 맞아 젊은이들이 떠나고 없는 고향에 찾아오는 향우인들이 함께 모여 옛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콩쿨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밀양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들의 모임인 스타 365 기획(대표 오태환) 밀양출신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흥겨운 시간을 연출하고 우곡마을 역사상식 퀴즈대회를 열어 고향에 대한 애착심을 심어줄 계획이다.
 
또 우곡마을 향우회가 주최하고 청년회와 부녀회에서 주관하는 콩쿨대회는 마을주민 20여명이 참여해 열띤 노래자랑 경연을 펼치게 된다. 푸짐한 상품을 준비해 원주민들과 새로 정착한 주민들 간의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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