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축제&물레방아골축제 현장서 2,000여 군민·관광객
[일요서울ㅣ함양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지난 11일 오후 4시 함양 산삼축제&물레방아골축제 현장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함양군편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본선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뚫고 진출한 개성만점 실력자들 15팀이 출연해 2000여명의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흥겨운 노래를 선물했다.
특히 함양경찰서 의경 8명이 '아름다운 밤' 노래를 부르며 흥겨운 춤을 선사했으며, 20대 발랄한 여대생 팀의 공연 등 그동안 숨겨온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국민 MC 송해의 구수한 입담이 시종일관 좌중을 압도했으며 초대가수 현숙, 박구윤, 우연이, 손빈, 조은성 등 빼어난 무대매너와 노래로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오늘 이 자리에서 흥겨운 노래도 들으시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불로장생 축제 함양산삼축제와 물레방아골축제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국노래자랑 함양군편은 오는 10월14일 낮 12시 10분 KBS1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함양군에서는 7일부터 16일까지 천년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심마니와 떠나는 산삼여행’을 주제로 함양산삼축제&물레방아골축제가 열고 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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