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경제주체 등 주민 자발적 참여 방안 등도 포함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지난 11일 소회의실에서 빈집정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한국감정원은 내년 3월까지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빈집실태조사를 진행, 1천197호의 빈집을 파악했다.
이를 토대로 한국감정원은 현안중심의 계획, 임대주택 및 기반시설 수급현황분석을 통한 주거복지계획, 안전한 마을을 위한 빈집 안전조치 및 관리계획 등의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재원조달계획과 빈집밀집구역에 대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연계방안과 지역 자산을 활용한 사회적 경제주체 등 주민 자발적 참여 방안 등도 포함된 용역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올해 3월부터 LH와 빈집밀집구역에 대한 빈집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시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새로운 롤-모델을 발굴하고 빈집정비계획을 수립,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주거환경개선과 빈집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빈집활용 등 빈집정비사업의 선도적 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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