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보건소, 메르스 비상방역 대책반 가동
창원시 보건소, 메르스 비상방역 대책반 가동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09-12 12:13
  • 승인 2018.09.12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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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보건소(소장 이종철)는 지난 8일 서울에서 메르스 양성 확진자가 발생해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창원시 보건소는 비상방역 대책반을 가동해 메르스 추가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비상방역대책반은 창원보건소 4개반 20명, 마산보건소 4개반 15명, 진해보건소 3개반
16명으로 24시간 비상연락망 체계를 강화한다. 
 
이에 창원보건소는 중동방문 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여행 중 농장방문 자제, 진료 목적 이외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 등 메르스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입국 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는 등 검역에 협조하고, 귀국 2주 이내 발열, 기침, 숨가쁨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의료기관 종사자는 호흡기 질환자 내원 시 내국인은 DUR을 통해, 외국인은 문진 등을 통해 중동 여행력을 확인하고, 메르스 환자로 의심될 경우 해당지역 보건소나 1339로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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