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을 상대로 금품 갈취,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
[일요서울ㅣ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경기북부청 광역수사대 조폭1팀은 동두천 소재 유흥업소 업주 및 주민들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동두천식구파 조직원 등 49명을 검거(구속 4 . 불구속 45)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사팀 관계자는 수사를 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조직폭력배들이 지역 유흥주점 업주 및 주민들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하고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첩보를 2016년 3월경 입수받고 '증거자료 확보'를 위해 피해자 설득 및 진술 확보, 탈퇴 조직원 상대로 피의자 특정, 통화내역 및 범행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피의자 49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여죄 및 추가 관련자에 대해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식구파는 지난 ’1997년경 6월에 결성, 두목 박모(53세)씨 등 46명으로 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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