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를 싣고 DMZ 속으로 달리는 2층버스
한반도 평화를 싣고 DMZ 속으로 달리는 2층버스
  • 강동기 기자
  • 입력 2018-09-12 11:13
  • 승인 2018.09.12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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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홍대입구에서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을 운행하는 2층 버스를 오는 9월 22일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최근 남북정상회담, 이산가족상봉 등 남북간 교류·협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가 기대되고 있으며 특히 파주시는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를 시정 비전으로 제시하고 통일의 전진기지로써 평화도시를 선언했다.
 
이번 임진각 평화누리 2층버스가 운행되는 임진각관광지는 임진강지구 전적비, 미국군 참전비 등 각종 전적비가 있으며 남북 분단 전 한반도 북쪽 끝 신의주까지 달리던 기차가 이곳에 멈춰 전시돼 있다. 자유의 다리, 군벙커를 활용한 전시체험관 및 습지체험학습원 등 DMZ 생태관광도 할 수 있으며 2019년에는 곤돌라가 설치돼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임진각 평화누리 2층버스는 서울에서 임진각을 오는 유일한 노선으로 자유로를 타고 달리면 일반차량으로는 볼 수 없던 황해북도 개풍군 관산반도의 농촌마을과 송악산 등 북한 전경을 감상하며 이용할 수 있다.
 
파주시는 지난 11일 이대직 파주시 부시장, 경기도 관계자 등 30여명의 관련부서와 시승식을 진행하며 가로수, 도로 정비 및 노선 점검을 통해 이용자 안전 및 편의개선을 도모했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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