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중학교 학부모 대상 자녀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실시
[일요서울ㅣ광주 하헌식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오늘(11일)부터 20일까지 매주 1회, 4차시에 걸쳐 광주시교육정보원 소강당에서 관내 중학교 학부모 40여 명을 대상으로 ‘자녀 행복을 위한 맞춤형 학부모교실’을 운영한다.‘자녀 행복을 위한 맞춤형 학부모교실’은 시교육청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에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와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 관내 중학교 학부모를 위해 맞춤형 교육으로 마련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개설하게 됐다.
교육 첫날인 11일에는 오승현 부교육감이 ‘변화의 시대: 교육개혁의 방향과 대응’을 주제로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이뤄지는 교육의 변화가 어떤 것이 있는지 그에 대한 대응 방안을 학부모에게 제시했다. 13일엔 광주시교육청 민주인권생활교육과 오경미 과장이 ‘청소년기 자녀 어떻게 도울 것인가?’라는 주제로 학부모가 청소년기 자녀의 신체적, 정서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강의 내용을 준비했다. 18일엔 장은서 학부모교육 전문강사가 “지혜로운 부모의 감정코칭 대화법”이라는 강의를 통해 부모-자녀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대화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교육 마지막 날인 20일엔 상무고등학교 김선성 교장의 ‘입시변화에 따른 중학생 자녀의 진로선택’이라는 주제로 학부모의 큰 관심사인 진로 분야의 강의를 준비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진로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관련 내용을 전달하고자 한다.
시교육청 김경빈 사무관은 “1학기엔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를 시기적으로 빠르게 제공함으로써 학부모가 자녀교육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높여 자녀교육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면 2학기엔 학부모가 가시적으로 보이는 변화에 대해 현실적인 고민을 함께 나누고 그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해보는 강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하헌식 기자 hhs51510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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