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세종시, 개헌시 실질적 행정수도 명문화...지방이양일괄법 통과시킬 것"
이해찬, "세종시, 개헌시 실질적 행정수도 명문화...지방이양일괄법 통과시킬 것"
  • 홍준철 기자
  • 입력 2018-09-11 09:47
  • 승인 2018.09.11 09:4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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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세종시와 관련해 "실질적 행정수도로 기능을 갖춰 나가도록 하고 개헌 시엔 (행정수도 명문화가) 가능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세종시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전반적으로 행정 기능의 상당수가 세종시로 왔고 앞으로 더 올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좁은 땅에 수도권에만 (기능이) 밀집돼 있기 때문에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세종시를 잘 만드는게 중요하다"면서 "하지만 근본적으로 국가 전체가 골고루 발전하는 게 중요하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지방이양일괄법을 통과시켜 중앙정부 업무가 일괄적으로 지방에 이양되게 할 것"이라고 했다.

 세종시가 지역구인 이 대표는 "지난 금요일 전남에서 첫번째 예산정책협의회를 했고 오늘 세종시가 두번째다. 그만큼 세종시가 민주당에게는 각별하고 소중하다는 뜻"이라고도 했다. 

홍준철 기자 mariocap@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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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 35914856 2018-09-11 16:28:19 115.21.200.244
현재 서울에 집값을 잡는 방법은 간단하다. 정부 중요기관들과 행정,입법부,큰 기업체 본사 등등을 세종시로 과감히 옮긴다고만 해도 집값은 잡힌다. 현재 집이 부족해서가 아니고 모두들 서울 근교에 집중적으로 모든 것이 있어서다. 그런 것을 지방에 유치하면 간단히 해결된다. 서울 근교가 무너지면 나라가 무너지는 이 구조는 세계에도 없다. 왜 과감한 조치를 못할까 ? ! 그렇지 않고 수없는 규제 해봐라. 답이 없다. 과감한 조치를 한번 해보면 안다.

정상호 35919475 2018-09-12 09:15:58 211.208.91.249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