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및 토지분 17만8770건 391억 부과, 10월 1일까지 납부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청은 관내 소재한 주택과 토지에 대한 9월 정기분 재산세로 17만8770건에 391억을 부과하고, 구민들에게 기간 내 납부를 당부했다.이번에 부과된 재산세 391억원은 지난해 363억원에 비해 7.7%가 증가했는데, 원인으로는 개별주택공시가격 4.11%, 개별공시지가 6.66%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매년 6월 1일 현재 재산(주택, 건축물, 토지, 선박)을 소유한 사람으로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에는 7월, 9월로 나누어 1/2씩 부과되고 있으며, 주택 외 건물분 재산세는 7월에 부과되고 토지분은 9월에 부과된다.
재산세 납부방법은 전국 모든 은행과 우체국을 방문해 직접 납부하거나, 은행 현금지급기(CD/ATM)에서 카드 또는 통장으로 납부할 수 있고, 인터넷 납부는 위택스, 대구사이버지방세청, 인터넷지로 등의 사이트에 접속해 납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365일 지방세 안내전화 ARS(080-788-8080)를 통한 납부와 자동이체, 가상계좌, 신용카드 자동납부, 모바일(휴대폰) 납부 등 다양한 방법이 준비되어 있는 만큼 납세자가 편리한 방법을 선택하여 납부하면 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재산세를 납부 기간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되며, 올해는 9월 30일이 공휴일로 납기 마감일이 10월 1일까지 연장된다”라고 설명하며 꼭 납기 내에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세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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