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전·중·후 3단계로 나누어 실효성 있는 단속 실시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경윤)은 이달 10일부터 내달 2일까지(24일간) 추석 연휴 대비 환경오염예방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추석을 맞이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여건이 취약한 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배출이 우려됨에 따라 추석연휴 전·중·후 환경오염에 취약한 지역이나 관련시설을 대상으로 단속과 감시활동을 강화해 환경오염행위 예방 및 오염사고에 신속 대응하고자 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기획단속, 순찰 및 상황실 운영, 기술지원으로 구분해 3단계로 실시한다.
또한, 간부공무원은 환경기초시설, 폐기물처리업체, 유독물․사고대비물질 취급업체 등 현장을 찾아서 환경오염예방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감독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환경오염사고 없는 추석 연휴를 보내기 위해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노력 뿐 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환경오염사고의 발견 시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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