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대행진 성황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8일 오전 10시 칠암동 남강야외무대에서 시민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시민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대행진'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자전거 대행진에서는 출발에 앞서 식전행사로 흥겨운 공연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북돋웠고, 시민들은 칠암동 남강야외무대를 출발해 진양교 하부,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를 거쳐 상평교를 건너 남강둔치 자전거도로를 주행해 진양교를 건너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약 8km코스를 주행했다.
시민들은 이날 기념품과 푸짐한 경품으로 재미와 힐링을 동시에 만끽한 하루를 보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오늘 대행진 참가로 아름다운 남강자전거길을 달리며 몸과 마음이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 바라며, 평소 출퇴근 등 일상생활 속에서도 꾸준히 자전거를 타시고 건강도 챙기시기 바란다. 또한, 자전거를 탈 때는 반드시 자전거 안전모 등의 보호장구 착용으로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에도 앞장 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범시민 생활형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도로 177km 개설(전용도로 43, 보행자겸용 134)로 명품 자전거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한, 시는 전 시민 자전거보험(다문화가족 포함)을 1억 7000만원에 가입해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자전거 문화 인식을 위한 행사 및 교육 등을 추진해 사람 중심, 자전거 중심의 품격 높은 자전거도시 완성을 위해 각종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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