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e-러닝 기반체계 구축을 통한 시공간 제약 없는 양질의 교육 가능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공군 교육사령부(이하 공교사)는 7일, 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서울사이버대학교와 공군 교육체계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체결했다.

앞으로 공교사는 서울사이버대학교와 함께 연간 공군 교육사를 거치는 5만여 명의 장병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설문을 개발하고 이를 빅데이터로 분석·가공해 진정한 시민의식과 윤리의식을 갖춘 장병을 양성할 수 있는 신분별(장교·부사관·병사) 및 단계별(양성교육·특기교육·실무부대) 맞춤형 ‘공군 통합 인성교육체계’를 발전, 정착시킬 방침이다.
그리고 서울사이버대학교의 우수한 e-러닝 콘텐츠와 제작능력, 운영 규정 및 노하우를 지원받아 기존의 공군 e-러닝 시스템을 보완·발전시켜 장병들이 가상학습, 원격 화상토의, 실시간 학습관리 등 스마트한 교육환경 속에서 시공간적 제약 없이 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형 e-러닝에 공군에서 복무한 장병들이 군 경험과 전문지식을 사회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과정평가형 교육과정과 인성·상담교육 분야 콘텐츠의 탑재를 추진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교류협력 체결을 주관한 교육사령관 최현국 중장(공사ㆍ33기)은 “이번 합의서 체결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항공우주분야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한 걸음 나아갔다”며, “앞으로도 첨단과학기술 운용능력과 통합적 사고, 협동·소통의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공군 교육훈련 체계를 지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교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과학기술 운용능력과 통합적 사고능력과 협업·소통의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광주과학기술원(GIST), 전자통신연구원(ETRI), 항공안전기술원 등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신(新) 무기체계 전력화에 따른 기술자문 및 전문가 강의 지원 등을 확보했고, 중앙인재개발원·콘텐츠진흥원·정보통신진흥원 등과도 협력해 공군 전 부대에서 우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군 교육체계를 개선, 발전시키고 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