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 혁신도시노선 탈락 책임 권영진 시장 강력 성토
민주당 대구시당, 혁신도시노선 탈락 책임 권영진 시장 강력 성토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8-09-06 20:18
  • 승인 2018.09.06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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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동구을 지역위원회는 6일 성명서를 내고 “지하철 3호선 혁신도시 노선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된 책임은 권영진 대구시장에 있다”며 강력 성토했다.
 
동구을 지역위원회는 “지난 2015년 용지역에서 신서혁신도시를 연결하는 3호선 연장계획을 발표하며 권영진 대구시장의 치적으로 홍보했던 대구시가 지난해 자체 타당성 조사에서 B/C 0.95로 나온만큼 엑스코선에 밀려 탈락했다며 슬그머니 발을 빼고 있다”고 강력 규탄했다. 
 
또 이들은 “안심 3·4동 주민 6만7000여명은 출퇴근 및 통학 때마다 지하철역까지의 교통대책 수립을 외면하는 대구시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특단의 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혁신도시 입주 시 온갖 사탕발림으로 입주를 유혹한 대구시는 정작 입주 후 혁신도시 주민들의 생활편의는 외면하는 작금의 현실을 규탄한다”며 “도시철도 3호선 연장 시 까지 무기한 농성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동원해 투쟁 할 것”을 천명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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