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을 지역위원회는 “지난 2015년 용지역에서 신서혁신도시를 연결하는 3호선 연장계획을 발표하며 권영진 대구시장의 치적으로 홍보했던 대구시가 지난해 자체 타당성 조사에서 B/C 0.95로 나온만큼 엑스코선에 밀려 탈락했다며 슬그머니 발을 빼고 있다”고 강력 규탄했다.
또 이들은 “안심 3·4동 주민 6만7000여명은 출퇴근 및 통학 때마다 지하철역까지의 교통대책 수립을 외면하는 대구시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특단의 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혁신도시 입주 시 온갖 사탕발림으로 입주를 유혹한 대구시는 정작 입주 후 혁신도시 주민들의 생활편의는 외면하는 작금의 현실을 규탄한다”며 “도시철도 3호선 연장 시 까지 무기한 농성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동원해 투쟁 할 것”을 천명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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