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보다 가격 올라 실속형 중•저가 선물세트 30% 이상 확대

특히, 올해는 장기간 지속된 폭염과 폭우 등으로 선물세트 가격이 10~15%이상 오른 것을 감안해 10만원 이하의 실속형 선물세트 비중을 지난해 보다 30%이상 확대했다.
또한, 고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지역 우수 특산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1인 가구를 위한 낱개 포장된 선물 세트 등 고객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선물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먼저, 100만원을 넘는 프리미엄 선물선물 세트인 ‘프레스티지’ 상품으로는 ‘의성 마늘소 명품세트’와 ‘영광 법성포 굴비세트 황제’를 비롯해 ‘정관장 황진단천’, ‘KY빈티지 와인세트’ 등을 판매한다.
10만원 이하 세트 상품은 5만원 이하와 5만원 이상으로 품목별로 세분화하고 맞품형 상품으로 구성해 가성비를 높였다.
5만원대 이하 상품으로는 호주산 청정우 실속 혼합 세트와 해담정 건과 3종세트, 로스팜 나눔2호 등의 세트를 판매하고, 5만~10만원 이하 상품으로는 한우 3대 정육세트와 영광 법성포 실속굴비세트, 명가 참 좋은 김세트, 천제명 예단플러스 등 다양한 중·저가 실속형 세트를 준비했다.
또한, 올해는 지역 특산물 선물세트 구성도 지난해보다 25%이상 늘렸다. 지난 8월부터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함께 롯데닷컴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달성군 농·특산물 브랜드 ‘참달성’은 이번 추석을 맞아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처음으로 선물세트를 전개한다.
해발 500m에서 생산되는 산미나리로 만든 ‘미나리 린’과 ‘미나리 흑초 세트’를 각각 4만5천원에 판매하고, 친환경 과일 전문매장 ‘자연마을’에서는 의성과 봉화에서 생산된 ‘사과세트’와 상주에서 생산된 ‘배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1인 가구를 위한 낱개로 포장된 ‘한끼밥상’ 구이정육세트와 한우 혼합세트를 마련하고, 대구시 무형문화재 11호로 지정된 전통주 ‘비슬산 하향주’, 독도새우와 랍스터 세트 등 이색 선물 세트도 준비했다.
아울러, 7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구매고객께 상품권 증정행사도 진행한다.
당일20 /100/200/300/500만원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5%를, 롯데백화점 전용 롯데카드로 당일30만원이상 단일브랜드 구매 시에는 롯데상품권 7%를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임한호 식품팀장은 “올 추석에는 과일과 신선식품의 가격이 10%이상 상승했지만 사전 물량 준비로 인상폭을 최소화 했다”며 ”김영란법 개정으로 10만원 이하 상품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세트 구성을 지난해보다 30%이상 늘리고, 지역 내 우수한 특산물을 선물세트로 구성하는 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고자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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