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한동균 교수, 오타와 국제기획초대작품전 최우수 작품상
대구대 한동균 교수, 오타와 국제기획초대작품전 최우수 작품상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8-09-06 16:50
  • 승인 2018.09.06 16:5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 새싹을 이용해 영문 알파벳 형태를 표현한 실험적인 타이포그라피 연구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대학교 한동균 시각디자인학과 교수(사진)가 ‘2018 한국기초조형학회 오타와 국제기획초대작품전’에서 최우수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기초조형학회가 '디자인과 아트(Design&Art)'란 주제로 주최한 이번 작품전은 지난 7월 캐나다 오타와 지역 칼턴대학교의 PIT 갤러리에서 개최됐고, 최근(8월말) 수상 작품들을 수록한 도록이 출간됐다.
 
이번 작품전에는 11개국에서 총 387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한 교수는 8개월에 걸쳐 영문대문자 26자에 대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 중 영문대문자 ‘O'를 형상화한 작품인 ‘The green alphabet O 2018’을 출품해 최우수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최우수 작품상은 출품작 중 총 8점 작품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밀 새싹을 이용해 영문 알파벳 형태를 표현한 실험적인 타이포그라피(typography) 연구에 관한 것이다. 타이포그라피란 문자 또는 활판적 기호를 중심으로 한 2차원적 표현을 말한다.

한동균 교수는 “앞으로도 기존 관념을 깨는 보다 실험적인 작품 활동과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미정 2020-04-26 02:08:00 112.168.34.113
멋있게 사는구나.
늦었지만 축하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