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예산안 총 규모는 기정예산 3조 3,963억 원보다 470억 원(1.4%)이 증액된 3조 4433억 원이다.
추경예산안 중점 편성 방향은 창의융합 수업, 소프트웨어교육 등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교실 혁신, 1수업 2교사제, 특수교육대상유아 방과후 전담 인력 배치 등 학생 특성에 맞춘 교육활동으로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맞춤형 교육 강화, 미세먼지에 대응할 교실 내 공기정화장치 설치와 고화소 CCTV설치 확대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에 중점을 두었다.
대구시교육청 조태환 정책기획관은 “이번 추경예산안에는 4차 산업혁명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 공간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교수·학습 방법의 혁신적인 변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만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산안이 확정되는 즉시 집행을 서둘러 당초 목적을 충실히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대구 학생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미래역량을 키워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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