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CJ와 쓰촨성은 쓰촨성이 식품‧물류 측면에서 큰 성장 가능성이 있으며 CJ의 사업 분야와 협력의 여지가 매우 많다는데 공감했다.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은 “CJ는 쓰촨성 내 식품‧물류‧문화 영역에 투자해 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향후 영화관을 중심으로 문화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는 한편, 청두-유럽 간 철도 물류 사업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J그룹은 지난 1994년 중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70개 도시 141개 법인, 32개 제조시설을 운영하면서 2만 여명의 임직원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물류분야에서 CJ대한통운과 자회사인 CJ로킨이 진출해 있으며, 합작법인인 CJ스피덱스가 청두역을 중심으로 중국횡단철도(TCR)를 이용한 중국-유럽 간 복합화물운송 서비스 ‘유라시아 브릿지 서비스(EABS)’를 제공하고 있다.
최진희 기자 cj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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