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광주시,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 하헌식 기자
  • 입력 2018-09-05 14:29
  • 승인 2018.09.05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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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집중단속·기술지원 등 단계별 대응...환경오염행위 예방
광주광역시청 전경
[일요서울ㅣ광주 하헌식 기자] 광주광역시는 추석 연휴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과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감시는 추석 연휴를 전후해 오는 10일부터 10월 2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홍보와 계도, 집중감시·단속, 기술지원 등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1단계는 오는 10일부터 21일 추석 연휴에 앞서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500여 곳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사전 계도하고, 6개반 12명(시 2, 자치구 10)의 점검반을 편성해 상습 민원 유발, 환경관리 취약, 악성폐수배출 사업장 등의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2단계는 추석 연휴인 22일부터 26일까지 5개반 10명의 순찰반을 편성해 공장 밀집지역과 주변 하천 등의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환경오염 특별감시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3단계는 추석 연휴가 끝난 27일부터 10월2일까지 환경관리 취약업체 등을 대상으로 방지시설 정상 가동을 위해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기술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특별감시 기간에는 시민들의 신고를 접수하는 환경오염신고 상황실을 주야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적발된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조업정지, 고발 등 엄중 조치하고,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재발 방지를 도모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하헌식 기자 hhs5151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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