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꿈 찾는 달팽이’ 프로그램 운영
광주 남구, ‘꿈 찾는 달팽이’ 프로그램 운영
  • 하헌식 기자
  • 입력 2018-09-05 14:18
  • 승인 2018.09.05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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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체험 비롯해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등 실시
음주 가상체험<사진제공=광주 남구>
[일요서울ㅣ광주 하헌식 기자] 광주 남구는 성장기 청소년들이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비롯해 음주 고글체험 등 건강 관련 체험활동을 하는 ‘꿈 찾는 달팽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10월말까지 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청소년 건강 체험교실인 ‘꿈 찾는 달팽이’ 프로그램이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음주 체험을 비롯해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아침식사의 중요성 및 식생활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 체성분 분석, 스트레스 측정 등으로 구성됐으며, 무진중학교 1학년 학생 110명이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꿈 찾는 달팽이’ 건강 체험교실은 학생들 사이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지난 해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92.7%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건강 체험교실이 학생들의 건강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이들도 90.8%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남구는 무진중학교 학생들의 청소년 건강행태 지표 중 하나인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 평균인 29.2%보다 6% 정도 높게 나타남에 따라 아침식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청소년기부터 올바른 건강 생활 습관을 형성하여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여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헌식 기자 hhs5151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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