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는 5일 "허재 감독이 사의를 표명해 이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허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소기의 성과를 거뒀지만 선수 선발 과정에서 두 아들 허웅(상무), 허훈(KT)을 선발해 논란을 불렀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4일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통해 이달 중순 열리는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에 출전할 엔트리 12명을 선정했다.
아시안게임에서 특혜 선발 논란의 중심에 있던 두 아들 허웅(25·상무), 허훈(23·KT)은 명단에서 빠졌다.
두 아들의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은 여러 의문점을 남겼다. 애매한 신장과 기량에도 불구하고 같은 포지션의 리그 최우수선수(MVP), 어시스트 1위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허웅과 허훈 모두 리그에서 보여준 경쟁력은 높은 평가를 받지만 국가대표 승선은 시기상조라는 평가가 많았다.
협회는 "김상식 코치가 13일, 17일에 열리는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감독대행을 맡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허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소기의 성과를 거뒀지만 선수 선발 과정에서 두 아들 허웅(상무), 허훈(KT)을 선발해 논란을 불렀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4일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통해 이달 중순 열리는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에 출전할 엔트리 12명을 선정했다.
아시안게임에서 특혜 선발 논란의 중심에 있던 두 아들 허웅(25·상무), 허훈(23·KT)은 명단에서 빠졌다.
두 아들의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은 여러 의문점을 남겼다. 애매한 신장과 기량에도 불구하고 같은 포지션의 리그 최우수선수(MVP), 어시스트 1위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허웅과 허훈 모두 리그에서 보여준 경쟁력은 높은 평가를 받지만 국가대표 승선은 시기상조라는 평가가 많았다.
협회는 "김상식 코치가 13일, 17일에 열리는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감독대행을 맡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오두환 기자 od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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