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된 의혹들 통상 수준 넘어”

김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국회의원들에게 그동안 온정적으로 해온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도 비판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청문회를 앞둔 후보자 중 유은혜 교육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의원이다.
그는 ‘의원불패가 무너질 수도 있나’라는 진행자 질문에 “청문회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청문회에 철저하게 임하도록 하겠다”면서 “직무적격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검증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그는 강력한 적폐청산 의지를 나타낸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과 관련해서는 “적폐청산을 깃발을 들고 맨 앞에 내세워서 하는 것은 현재 경제상황에 비춰봐서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적폐청산은 조용히, 그리고 꾸준하게, 그리고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아름 기자 pak50248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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