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시회는 대구세관 개청 48주년을 맞아 관세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국민과 기업을 위해 봉사하는 세관의 역할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세관은 1907년 7월 ‘부산세관 대구보세화물 취급소’로 세관업무를 시작했으며, 1970.8.21. 대구세관으로 승격된 후 올해 48주년이 됐고, 2012년 말 ‘대곡동 정부대구청사’로 이전하여 수출입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노력하고 있다.
전시되는 사진은 ‘1910년도 세관청사 설계도’ 등 100년이 지난희귀사진을 비롯하여 대구세관과 직원들의 활동사진, 관우(關友) 동정 사진 등으로 대구세관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명구 세관장은 전시회에 앞서 역대 대구세관장을 초청해 ‘역사속 세관의 역할’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대한민국 무역열전(2018. 8월,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을 집필한 제28대 최흥석 세관장과 ‘저자와의 대화’ 시간도 가지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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