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인근해상 어선 침몰....2명 구조
남해군 인근해상 어선 침몰....2명 구조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09-04 07:07
  • 승인 2018.09.04 0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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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남해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 인근해상에서 3일 오후 5시 42분경 어선 1척이 침몰되면서 갯바위로 탈출한 승선원 2명이 구조됐다.
  이날 사고는 남해선적 자망어선 A호(2.99톤, 승선원 2명)이 남해군 모도 인근 해상에서 항해중 암초와 충돌해 배에 물이 차오르자 승선원 2명이 바다로 뛰어 들어 인근 갯바위에 피신했다.

이들은 갯바위 인근 해상을 지나가던 선박에 손을 흔들며 구조 요청을 해 통영해경으로 신고돼 통영해경은 남해파출소 구조정과 민간어선 협조로 구조됐다.

통영해경은 갯바위에서 2명을 무사히 구조한 후 사고어선 A호는 바로 침몰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A호는 3일 오전 8시 남해군 답하항에서 조업차 출항해 이동중 사고가 발생했다"며 "선장은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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